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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 영화 정보, 줄거리, 등장인물, 역사적 사실, 리뷰, 평점

by 알리사05 2025.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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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역사를 이야기할 때 종종 거대한 사건들에 집중하지만,

그 속에서 움직였던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리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영화 <암살>(2015)은 그 얼굴들을 다시금 떠올리게 만드는 작품이었습니다.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니라,

우리 역사 속에서 이름도 남기지 못한 채 사라진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을 기억하게 만드는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다룬 영화는 많지만,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친일파라는 뜨거운 주제를 이렇게 강렬하게 풀어낸 작품은 많지 않았습니다.

스릴러처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박진감 넘치는 총격전, 그리고 무엇보다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역사적 무게까지...

이 모든 것이 합쳐진 영화가 바로 <암살>입니다.

암살 (Assassination)

🎬 영화 정보 – 1933년, 조국을 되찾기 위한 그들의 이야기

  • 감독: 최동훈
  • 각본: 최동훈
  • 출연: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조진웅, 오달수
  • 장르: 액션, 드라마, 역사
  • 개봉: 2015년 7월 22일
  • 러닝타임: 140분
  • 수상: 청룡영화제 작품상, 백상예술대상 영화 대상
  • IMDb 평점: ⭐ 7.3/10
  • 로튼 토마토 신선도: 🍅 100% (평론가) / 86% (관객)

📖 줄거리 – 조국을 위해 총을 든 사람들

1933년, 조선은 여전히 일본의 지배 아래 있었고, 독립운동가들은 조국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제와 결탁한 친일파 강인국(이경영)**을 처단할 계획을 세웁니다.

이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뽑힌 인물은 조선 최고의 저격수 안옥윤(전지현),

폭탄 전문가 황덕삼(조진웅), 그리고 거친 성격을 가진 속사포(최덕문)입니다.

그들은 **상하이에서 조선으로 숨어 들어가 암살 작전을 실행해야 하는 운명을 맞게 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임무 수행 중 누군가가 **이들의 계획을 일본과 친일 세력에게 넘겼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배신자는 누구일까?

그리고 그들을 막기 위해 움직이는 냉혹한 킬러 하와이 피스톨(하정우)과 그의 동료 **영감(오달수)**까지...

결국 이들은 **누구를 믿어야 하는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조국을 위해 마지막까지 싸우기로 결심**합니다.

과연 그들의 임무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 등장인물 – 조국을 위해 싸운 영웅들

  • 안옥윤 (전지현) – 조선 최고의 저격수, 하지만 그 안에는 누구보다 뜨거운 애국심이 숨겨져 있다.
  • 하와이 피스톨 (하정우) – 냉혹한 킬러, 하지만 점점 자신의 신념을 고민하게 된다.
  • 염석진 (이정재) –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원, 하지만 그는 정말 믿을 수 있는 인물일까?
  • 황덕삼 (조진웅) – 폭탄 전문가, 누구보다 의리가 강한 독립군.
  • 속사포 (최덕문) – 빠른 총잡이, 임무를 수행하는 데 망설임이 없는 인물.
  • 강인국 (이경영) – 조선을 팔아넘긴 친일파, 반드시 처단해야 할 대상.

💬 명대사 – 독립운동가들이 남긴 말

안옥윤: "우리가 독립군입니다!"

하와이 피스톨: "나한테도 나라가 있었으면 좋겠어."

염석진: "나라 팔아먹은 놈들은 잘만 살고, 나라 위해 싸운 놈들은 죽기만 해."

강인국: "조선은 일본이랑 같이 가야 해. 이제 너희 같은 독립군은 설 자리가 없어."

🧐 역사적 사실 – 영화 속 이야기와 실제 역사

  • 영화 속 안옥윤이라는 캐릭터는 실제 여성 독립운동가 남자현 열사를 모티브로 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하와이 피스톨처럼 일본의 청부 암살을 맡았던 킬러들이 존재했으며, 일부는 독립운동가들을 암살하기도 했습니다.
  • 염석진 같은 인물은 실제로 독립운동 내부에서 일본과 내통했던 밀정들을 반영한 캐릭터입니다.
  • 강인국은 당시 일제와 손잡고 부와 권력을 유지한 친일파들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 리뷰 – 액션 그 이상의 감동

솔직히 <암살>을 보기 전에는 그냥 독립운동을 배경으로 한 스릴러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본 후, 저는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독립운동가들이 단순히 영웅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이었으며, 그들도 무서웠고, 힘들었고, 고민했었다는 것을 영화는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액션: 한국 영화에서 보기 힘든 박진감 넘치는 총격전.

스토리: 배신과 신뢰, 조국을 위한 희생까지 촘촘한 스토리.

연기: 전지현, 하정우, 이정재의 완벽한 연기.

⭐ 평점 – 역사를 기억하는 방법

암살 (Assassination) 평점

  • IMDb: 7.3/10
  • 로튼 토마토: 100% 🍅 (평론가) / 86% (관객)
  • 내 개인적인 점수: 9.5/10, 마음 깊이 남는 영화

📌 결론 –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이름들

이 영화를 보면서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을 얼마나 기억하고 있을까?**

그들은 단순한 영화 속 캐릭터가 아니라, 실제로 존재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가 지금 이 땅에서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그들이 조국을 위해 목숨을 걸었기 때문**이었죠.

<암살>은 단순한 오락 영화가 아니라, **우리가 절대 잊어서는 안 될 역사적인 기록**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영화를 보고 다시금 우리의 역사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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